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상식의 반전 10116 키는 타고난다? 키는 타고난다?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의 신 마라도나와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축구 천재 메시는 세계 축구계를 호령한 단신 공격수로 유명합니다. 마라도나는 165cm 메쉬는 169cm입니다. 반면 날씬하게 큰 키는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는 제 키는 평균이 조금밖에 안 돼요. 키가 작은 것은 외형의 단점이 될 뿐 아니라 불편하고 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신체적인 위엄에서 나오는 권위는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키는 인간이 가진 유일한 아름다움"이라고 말했습니다. 키가 커 보이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은 끝이 없어요. 키가 커지는 영양제부터 운동기구까지 온갖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남성은 키높이 구두와 깔창으로, 여성은 아찔하고 높은 킬힐을 신고 '숏다리.. 2022. 8. 9. 독한 감기가 독감이다? 독한 감기가 독감이다? 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순우리말로 코플이라고 부릅니다. 사람은 평생 200회 이상 감기에 걸리지만 코막힘·기침·두통·인후통 등의 증상까지 합치면 5년 정도는 감기로 고생하는 꼴입니다. 자주 몸을 추우면 감기에 걸릴 거예요. 그런데 감기와 추위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습니다. 너무 추워서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극지방에 사는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단,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전염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또한, 실내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공기 오염도가 높아지고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여 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합니다. 감기는 계절 구분이 없어요. 밤낮의 일교차가.. 2022. 8. 8. 방귀는 밖으로만 뀐다? 방귀는 밖으로만 뀐다? 방귀(fart, 방귀)의 어원은 방귀입니다. 공기를 방출하다 라는 뜻입니다. 방귀는 장 안에 있는 공기가 항문으로 빠져나가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차별 없이 평등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합니다. 소리의 강약과 진동, 냄새의 세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방귀는 포유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포유류와는 소리가 다르지만 적어도 몇몇 변온동물(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동물)은 항문, 배설강, 직장에서 가스를 배출합니다. 이들에게 방귀는 배설물이 배출되는 과정의 일부입니다. 파충류 뱀은 소화기관 내부의 박테리아에 의한 소화작용으로 냄새를 내는 방귀를 뀌어요. 청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들도 방귀를 뀌어요. 꼬리에 하나밖에 없는 관을 통해 부낭에서 공기를 배출합니다. 물고기는 관의 크기와 .. 2022. 8. 7. 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상식의 반전 101 - 책추천 이 책이 상식에 관한 평범한 책이라고 생각하니 오해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상식책이 아닙니다. 그동안의 통념을 훌륭하게 뒤집는 상식의 반전 드라마를 연출합니다. 반전의 단서를 좇는 것은, 대어를 낚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관련 정보를 스크랩하고 관찰해 왔습니다. 팩트(fact, 사실) 확인 과정은 몇 가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인터넷도 유용한 수단입니다. 하지만 사이버 공간은 온갖 정보가 비빔밥처럼 섞여 있어 오히려 헷갈릴 때가 적지 않았습니다. 사실을 정리하는 것도 힘들지만 반대로 사실 부정을 찾아내는 일은 번거로움이 두 배 이상 걸렸습니다. 때문에 반전 드라마는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더욱 자극적인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필자는 fun & knowledge 조합을 고민했습.. 2022. 8. 7. 이전 1 2 3 다음